농식품부, 태풍·집중호우 피해 벼…다음 달 19일부터 매입

입력 2020-09-15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침수된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 배수장 인근 농경지. 집중호우로 영산강 문평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다시면 일대 농경지 532㏊가 물 속에 잠겨 있다.  (뉴시스)
▲침수된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 배수장 인근 농경지. 집중호우로 영산강 문평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다시면 일대 농경지 532㏊가 물 속에 잠겨 있다. (뉴시스)

정부가 올해 여름 연이어 닥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19일부터 피해가 발생한 벼를 사들인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 태풍 등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잠정규격을 신설하고 10월 19일부터 수매 희망 농가의 물량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비해로는 벼 쓰러짐, 수발아(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흑·백수(낟알이 검거나 하얗게 변해 쭉정이가 되는 현상) 등이다.

이 같은 피해가 있는 벼를 매입하는 가격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제현율(쌀을 찧었을 때 현미가 되는 비율), 피해립(금이 가거나 상처를 입은 곡류) 등 비율을 고려해 결정한다. 중간정산금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벼는 포대벼 단위(30㎏ 또는 600㎏)로 매입하고 공공비축미와 달리 매입품종을 제한하지 않으나 유색 벼와 가공용 벼는 사지 않는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태풍 피해 벼 매입은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본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345,000
    • -1.27%
    • 이더리움
    • 3,486,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27%
    • 리플
    • 2,117
    • -2.8%
    • 솔라나
    • 127,800
    • -2.29%
    • 에이다
    • 370
    • -3.39%
    • 트론
    • 488
    • +1.46%
    • 스텔라루멘
    • 2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2.36%
    • 체인링크
    • 13,830
    • -2.4%
    • 샌드박스
    • 119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