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옵티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분자진단키트 품목허가

입력 2020-09-14 16:32 수정 2020-09-14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SF 분자진단 키트 ‘Opti ASFV qPCR kit’,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 획득

옵티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 키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ASF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지만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옵티팜은 예찰과 진단키트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옵티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유전자 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제0238-002호)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옵티팜의 ASF 유전자 진단키트 ‘Opti ASFV qPCR kit’는 PCR을 이용한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이다. 돼지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해당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옵티팜 관계자는 ASF가 유행했던 베트남에서 진단키트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민감도 100%, 특이도 97.6%의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이번 ASF 진단키트 품목 허가는 옵티팜 진단키트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이종장기, 박테리오파지 등 기존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ASF는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련 진단키트는 국가기관의 입찰을 통해 납품되는 구조다. 이런 점을 고려해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6,000
    • -4.63%
    • 이더리움
    • 4,096,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3.23%
    • 리플
    • 721
    • +1.41%
    • 솔라나
    • 182,100
    • +3.29%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01
    • +3.09%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50
    • -3.69%
    • 체인링크
    • 18,620
    • +0.49%
    • 샌드박스
    • 593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