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통해 코로나 확산 확인…미국서 가족 전염 속출

입력 2020-09-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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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도 가족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퍼트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10살 미만 아동과 영유아도 코로나19를 확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10살 이상 어린이가 학교 등에서 코로나를 퍼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지난 4월 1일~7월 10일 미국 유타 주(州) 보육 시설 3곳에서 감염된 영유아 12명을 추적했다. 영유아들은 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모두 46명을 접촉했는데, 이 중 12명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중 4분의 1 이상이 감염된 셈이다.

전염자 12명은 각각 엄마 6명, 형제 또는 자매 3명, 아빠 또는 친척 등 3명이었다. 엄마 중 1명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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