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여파…2학기 대학 10곳 중 6곳 '온라인 강의'

입력 2020-09-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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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자유교양대학 박성순 교수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자유교양대학 박성순 교수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10곳 중 6곳이 2학기에도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전국 대학·전문대학 332개교 가운데 59.0%인 196개교가 2학기 개강 이후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1일보다 52개교가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4년제 대학은 198곳 중 120곳(60.6%)이 전문대학은 134곳 중 76곳(56.7%)이 각각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면 비대면 수업 운영 기간은 9월 2주차까지인 대학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9월 3주차 22.4%, 추석 연휴 19.9% 순이었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원격수업만 하는 곳은 10.2%였다.

대면·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은 총 55곳(16.6%)으로 집계됐다. 39곳(11.7%)은 실험·실습·실기 과목만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41곳(12.3%)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원격수업을 결정한다. 일반대와 전문대 각 1곳씩 총 2곳은 대면 수업만 진행한다. 다만 이들은 종교인 양성 대학을 포함해 모두 소규모 대학이다.

한편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은 44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명 △충남 4명 △대구 3명 △인천 3명 △광주 1명 △전남 1명 등 순이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서울 4명 △경기 2명 △충남 1명 등 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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