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가시화된 국고채 매입, 금리 안정 계기 될까

입력 2020-09-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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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와 주요 국고채 금리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기준금리와 주요 국고채 금리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한국은행 국고채 매입이 금리안정으로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은은 연말까지 5조 원 내외의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국고채 발행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금리 급변동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한은의 국고채 매입이 투자심리를 온전히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한은의 단순매입 계획 규모는 4차 추경 적자 국채 발행 7조 원 중반보다 작다. 내년도 173조 원의 국고채 발행뿐만 아니라 성장 및 물가 개선 등 악화하는 채권 투자 환경도 부담이다. 필요하면 추가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계획이지만, 인위적인 금리 하락보다는 시장 안정 의지가 강하다는 게 시장 평가다.

유진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한은의 단순매입이 시장금리의 안정을 견인할 것이다. 다만 인위적 금리 하락보다는 시장불안 완화라는 점에서 추세 변화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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