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불경기에도 전년비 52%급증

입력 2008-11-07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국제 경기 침체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 해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투자는(신고기준) 228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150억달러) 5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 주체별로는 대기업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 대기업 104.7%, 개인 9.5%, 중소기업이 5.8%로 나타났으며 금액을 기준으로 한 투자비중은 대기업(62.6%), 중소기업(31.4%), 개인(6.0%)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사업서비스업, 광업 투자가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73.0% 늘었고, 사업서비스업 166.4%, 광업 85.2%의 순으로 투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아일랜드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포스코가 오스트레일리아 광산업체 맥아더사의 지분(4억1000만달러)을 인수하고,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주회사인 두산홀딩스유럽에 대해 차입금 감소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5억1000만달러)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LS전선이 북미 최대의 전선업체인 수페리어 에섹스를 인수키 위한 지주회사를 설립하면서 미국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신고했고, 동원산업도 참치캔 회사인 스타키스트 인수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금액별 투자비중은 미국(23.2%), 중국(15.3%), 홍콩(9.6%), 베트남(6.1%), 캄보디아(5.1%), 오스트레일리아(2.8%), 아일랜드(2.8%),네덜란드(2.2%)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21,000
    • +1.38%
    • 이더리움
    • 4,422,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10.45%
    • 리플
    • 2,787
    • +0.22%
    • 솔라나
    • 186,800
    • +1.47%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3.44%
    • 체인링크
    • 18,540
    • +1.53%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