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구글 시장 장악 막는 ‘콘텐츠 동등 접근권’ 제안

입력 2020-09-0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한준호 의원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한준호 의원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서 국내 앱 마켓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의 보호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콘텐츠 동등접근권을 제안했다.

실제로 2020년 7월 기준 ‘구글 플레이’의 인기 상위 게임 50개 중 3개만 국내 앱 마켓에 입접해있다. 국내 3대 게임사의 대표 게임들인 ‘마구마구 2020’(넷마블), ‘카트라이더’(넥슨), ‘리니지M’(NC소프트) 등은 해외 앱 마켓에만 입점해있다.

한준호 의원은 구글 등 해외 앱 마켓 사업자가 콘텐츠 사업자의 국내 앱 마켓 입점을 의도적으로 배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빼앗는 ‘입도선매’식 불공정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내세워 킬러콘텐츠를 독점하고, 인앱결제 30% 수수료 부과 강제에 나서도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앱 콘텐츠가 구글 플레이와 국내 앱 마켓에 동시 입점할 경우 구글 피쳐드(첫페이지 추천) 노출을 제한, 중소형 게임회사에게 암묵적인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해결하고 국내 콘텐츠 사업자의 권리를 지키는 ‘콘텐츠 동등접근권’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과기부와 협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제도화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준호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도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결제수수료 30%를 강제하는 행위가 불공정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79,000
    • -1.12%
    • 이더리움
    • 3,30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3.05%
    • 리플
    • 1,986
    • -1%
    • 솔라나
    • 123,000
    • -1.84%
    • 에이다
    • 363
    • -3.2%
    • 트론
    • 477
    • +0.42%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30
    • -1.33%
    • 체인링크
    • 13,130
    • -2.01%
    • 샌드박스
    • 11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