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테슬라 “50억 달러 이것 예고”…주식을 새로 발행해 파는 것은?

입력 2020-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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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잔’은 매일 한 문제씩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경제 상식 퀴즈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주식을 새로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파는 것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 중 하나는?

올해 주가가 500% 이상 급등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이것'을 하기로 발표했다. 이것은 주식을 새로 발행해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파는 것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 중 하나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유상증자'(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다.

유상증자의 방법에는 △신주인수권을 기존 주주에게 배정하는 '주주배정' △불특정 다수에 공개 모집하는 '일반공모'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주총 결의 등을 통해 제3자에게 배정하는 '제 3자 배정'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공모를 진행하는 '주주우선공모'가 있다.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테슬라 역시 유상증자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4.7%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유상증자 규모는 최대 5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5조9000억 원 규모다. 이는 테슬라 사상 최대 규모 유상증자이지만, 4427억 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시총의 약 1%에 불과하다.

테슬라가 유상증자에 나선 건 올해 주가가 500% 가까이 폭등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10년간 유상증자로 약 140억 달러를 조달했다. 테슬라는 독일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등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유상증자를 한꺼번에 하지는 않고 ‘간간이’ 시세에 따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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