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하락 전환...낙폭 확대로 2330선 무너져

입력 2020-08-31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31일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2330선까지 무너졌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3포인트(1.03%) 하락한 2329.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381.10을 터치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이 점점 줄어들면서 오후로 접어들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27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51억 원, 18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나온 중국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으나 전월치(51.1)는 물론 시장 예상치(51.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에 업종도 변화가 나타났다. 화학(-0.51%), 의약품(-0.76%), 비금속광물(-0.12%), 건설업(-0.36%), 금융업(-0.52%), 유통업(-0.05%), 증권(-0.34%) 등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운수장비(2.11%), 기계(4.45%), 전기가스업(0.74%), 운수·창고(2.53%), 통신업(0.51%)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3.20%)를 제외한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2.44%), NAVER(-2.70%), LG화학(-2.11%), 삼성바이오로직스(-2.88%), 셀트리온(-1.97%), 삼성전자우(-0.41%), 카카오(-0.12%), 삼성SDI(-2.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20%) 상승한 842.8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97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402억 원, 38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셀트리온제약(-2.57%), 에코프로비엠(-1.22%), SK머티리얼즈(-1.22%) 등은 하락하고 있으나 씨젠(2.44%), 알테오젠(6.90%), 제넥신(3.93%), 케이엠더블유(0.78%), CJ ENM(1.10%) 등은 상승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열애설·사생활 루머로 고통…실체 없는 '해외발 루머' 주의보 [이슈크래커]
  • 사내 메신저 열람…직장인들 생각은 [데이터클립]
  • 한강뷰 가치는 ‘평균+23%포인트’? 한강 조망 단지 14년 상승률 살펴보니 [한강뷰 프리미엄, 실체는?①]
  • 단독 이복현ㆍ17개 은행장 19일 회동…부동산 PFㆍ내부통제 등 현안 논의
  • 방탄소년단 진 전역 신고, 아미 품으로…뷔·제이홉·RM의 색소폰 축하 '눈길'
  • "취준생에게 월 50만 원 생활비 지원해드려요"…'서울시 청년수당'[십분청년백서]
  •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긴급 재난 문자 발송
  • 야유하는 중국팬 향한 캡틴의 '3대0 제스처'…'손흥민 도발' 웨이보서도 화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48,000
    • +0.58%
    • 이더리움
    • 4,95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1.34%
    • 리플
    • 678
    • -0.59%
    • 솔라나
    • 213,200
    • -0.93%
    • 에이다
    • 599
    • -0.5%
    • 이오스
    • 969
    • -0.1%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00
    • -2.04%
    • 체인링크
    • 21,650
    • -0.05%
    • 샌드박스
    • 558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