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6일까지 1000만 시민 멈춤 주간, 일상 포기 각오"

입력 2020-08-30 16:16 수정 2020-08-30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30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30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9월 6일까지를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선포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지금은 고통 분담의 시간"이라며 “당장 오늘부터 일주일은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생활 방역에 철저히 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서울시는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발맞추고, 시민들의 모임과 활동이 집중되는 야간 활동과 집 밖에서의 취식 행위 자제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 권한대행은 특히 최근 1주간 20∼40대 확진자의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38.5%에 이르렀다며 "젊은 층의 '밀접, 밀집, 밀폐' 등 3밀 환경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둬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영업을 멈춰야 하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일주일은 '분명 기나긴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동참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 고통을 감내하고라도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가 기약 없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조치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50,000
    • -0.49%
    • 이더리움
    • 5,03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2.39%
    • 리플
    • 686
    • -0.87%
    • 솔라나
    • 207,200
    • +2.07%
    • 에이다
    • 580
    • -0.34%
    • 이오스
    • 902
    • -2.7%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1.87%
    • 체인링크
    • 20,800
    • +0.63%
    • 샌드박스
    • 52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