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휴진 참여율 75% 넘었다…전임의 36%도 휴진

입력 2020-08-28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단휴진 관련 내용 담아 (연합뉴스)
▲집단휴진 관련 내용 담아 (연합뉴스)

인턴·레지던트 등 대형병원 전공의 100명 중 76명이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의도 100명 중 36명이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 가운데 144곳의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날 기준으로 8700명 가운데 6593명이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휴진 비율은 75.8%로, 이는 전날 휴진율(68.8%)과 비교해도 다소 높아진 수치다. 전날에는 수련기관 165곳 집계 결과 6천70명이 휴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의들과 함께 휴진 대열에 동참한 전임의의 경우 휴진율이 35.9%로 파악됐다.

전체 2264명 가운데 813명이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전임의 역시 전날(28.1%)보다 휴진율이 높아졌다.

개원의들이 중심이 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까지 사흘째 '2차 총파업'(집단휴진)을 벌였지만, 전공의나 전임의보다 휴진율은 낮은 편이었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만 2787곳 중 휴진한 곳은 2141곳으로, 휴진율은 6.5%였다.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비율은 지난 26일 10.8%, 27일 8.9%에 이어 이날도 2%포인트 이상 낮은 6%대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60,000
    • -0.38%
    • 이더리움
    • 4,567,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43%
    • 리플
    • 3,056
    • -1.07%
    • 솔라나
    • 199,800
    • -1.48%
    • 에이다
    • 619
    • -2.83%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58%
    • 체인링크
    • 20,590
    • -0.53%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