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공무원 월급 삭감해 2차 재난지원금 마련할 가능성도"

입력 2020-08-24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결국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될 것"이라며 공무원 급여를 삭감해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고 24일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1차 긴급재정지원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더니 우리 경제가 굉장히 좋아졌다"며 "37개국 중에서 성장률로 따지자면 1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상향했다"고 근거를 덧붙였다. 또 "결국은 재난지원금을 지급함으로 인해서 경제를 붙들어 맸다. 떨어지는 걸 막았다 이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난지원금이) 방역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코로나19에) 국민적 각성이 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방역을 하면서 경제도 살려내는 이 방법(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설 최고위원은 "시기 문제는 지금 논의를 좀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달 말이 지난 상황을 보고 2차 재난지원금 결정을 하는 논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2차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한 공무원 임금 삭감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가능성이 있다"며 "각자 희생을 통해서 전 국민이 조금씩 양보를 해나가면서 이 상황을 극복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틀린 방안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 설 최고위원은 공무원 임금 삭감에 대한 당내 논의가 공식적으로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제안 자체가 전적으로 안 된다고 할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무원 임금삭감 범위를)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 따로 논의해야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장애인 성폭행 혐의’ 색동원 시설장 구속 기소
  • '음주운전 4범' 임성근, 논란 속 식당 오픈 임박⋯"인테리어 본격 시작"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77,000
    • -1.38%
    • 이더리움
    • 3,186,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37%
    • 리플
    • 2,152
    • -0.74%
    • 솔라나
    • 131,900
    • -1.27%
    • 에이다
    • 398
    • -2.21%
    • 트론
    • 447
    • -1.11%
    • 스텔라루멘
    • 24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70
    • -4.66%
    • 체인링크
    • 13,430
    • -1.83%
    • 샌드박스
    • 12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