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ㆍ겨울 패션 트렌드는?... "필환경ㆍ롱스커트ㆍ레깅스"

입력 2020-08-23 11:19 수정 2020-08-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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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ㆍ겨울 새 시즌이 다가오면서 패션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한 상품들과 함께 코로나 확산 여파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일상템’이 된 레깅스가 눈길을 끈다.

◇지속 가능 패션, 이젠 선택 아닌 ‘필수’

한 번 입고 버리는 패스트패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기조는 올가을ㆍ겨울에도 계속된다. 특히, 페이크 레더, 메리노 울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보브의 에코 레더 재킷 (사진 제공=보브)
▲보브의 에코 레더 재킷 (사진 제공=보브)

보브는 이달 말 선보일 ‘비건 레더(에코 레더) 컬렉션’을 통해 페이크 레더 소재의 재킷, 팬츠, 스커트, 셔츠 등을 다양하게 출시한다. 색상은 브라운, 카키, 블랙. 사이즈는 재킷의 경우 허리 위까지 오는 기장부터 오버사이즈 형까지다.

▲쥬시 꾸뛰르의 페이크 레더 조거 팬츠(왼쪽부터), 지컷 페이크 레더 벨트 재킷 언발 포켓 페이크 레더 팬츠
 (사진 제공=쥬시 꾸뛰르)
▲쥬시 꾸뛰르의 페이크 레더 조거 팬츠(왼쪽부터), 지컷 페이크 레더 벨트 재킷 언발 포켓 페이크 레더 팬츠 (사진 제공=쥬시 꾸뛰르)

쥬시 꾸뛰르는 새 럭셔리 라인 ‘블랙 라벨’을 통해 페이크 레더 팬츠를 출시했다. 쥬시 꾸뛰르의 대표 제품인 조거 팬츠를 페이크 레더 소재로 내놓은 것이 그 예다. 색상은 다크 그린, 블랙이다.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울 슈즈’ 3종을 새로 선보였다. 친환경 소재 ‘메니로 울’로 만들어졌다. 메니로 울은 자연에서 생분해되고, 제조 공정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가을에도 치마는 길게

올가을에도 여전히 롱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쥬시 꾸뛰르는 ‘블랙 라벨’을 통해 △롱스커트, 또 △캉캉 스타일 쉬폰 스커트를 선보였다.

▲보브의 플라워 패턴 자카드 스커트(왼쪽부터), 쥬시 꾸뛰르 웨이스트 밴딩 니트 스커트, 지컷 글로우 끈장식 스커트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의 플라워 패턴 자카드 스커트(왼쪽부터), 쥬시 꾸뛰르 웨이스트 밴딩 니트 스커트, 지컷 글로우 끈장식 스커트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은 △퀼팅 패딩 소재 롱스커트 △슬릿 스커트를 선보였다. 다크 그레이, 베이지, 핑크 등 색상도 다양하다. 보브는 잔잔한 화이트 플라워 패턴의 롱스커트를 출시했다.

◇레깅스, 운동복 아닌 ‘일상템’ 등극

아웃도어 업체는 활용도를 강조한 레깅스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외부 활동에 기능이 국한된 전문 제품보다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내놨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네파는 세라 레깅스를 출시했다. 기존 레깅스가 반사광 재질을 사용한 반면, 세라 레깅스는 면터치의 양면 원단을 적용해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10부 기장으로 바지를 입은 듯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플렉스 레깅스를 선보였다. 요가, 피트니스 등 실내 운동복뿐만 아니라 일상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다. 라이크라 스판사를 제품 전체에 적용해 신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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