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찢어진 눈 흉내에 담긴 '내로남불'…"한국인 내가 왜 비하하나"

입력 2020-08-20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샘 오취리 SNS 캡처)
(출처=샘 오취리 SNS 캡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최근 블랙 페이스 논란과 관련해 영국 B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오취리는 BBC 사운즈 '포커스 온 아프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내에서 일어난 인종차별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오취리는 최근 논란이 됐던 의정부고 졸업사진과 관련한 저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오취리는 학생들의 악의없는 패러디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블랙 페이스(흑인분장)를 모욕적으로 대하는 흑인들의 역사적인 맥락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오취리는 한국에서 블랙 페이스에 얽힌 역사를 잘 몰라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오취리는 해당 논란 이후 자신이 방송에서 찢어진 눈을 표현한 것이 문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인을 흉내내거나 비하하려는 목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 살며 일하는 내가 한국인을 비하할 이유가 없다. 이를 안 좋게 받아들이는 입장은 알겠다"고 전했다.

오취리의 이 같은 해명은 이른바 가나의 장례 문화에서 밈이 된 '관짝 소년단' 패러디 한 의정부고 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불렀다.

학생들 역시 흑인을 비하하려는 목적이 아닌 단순한 패러디에 불과했다고 해명한 까닭이다.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만큼 샘 오취리가 과거 눈을 찢는 행동을 보인 것은 경솔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샘 오취리가 말 한 인종차별과 관련한 역사적인 맥락을 공부하는 일은 서로에게 필요한 시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40,000
    • +0.24%
    • 이더리움
    • 3,42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15%
    • 리플
    • 2,111
    • -0.14%
    • 솔라나
    • 127,000
    • -0.16%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7
    • -2.01%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40
    • +2.59%
    • 체인링크
    • 13,750
    • +0.73%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