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흡입치료제 개발…내년 상반기 출시 예고"

입력 2020-08-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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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이 천식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 물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 흡입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비임상시험 결과와 향후 연구개발(R&D)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 후보 물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천식 치료제로 6년간 개발해 온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의 복합제(UI030)다.

회사 측은 이 물질이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조절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도록 개발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웅 전무는 “항바이러스제만 투여하면 바이러스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경우 중증에 빠질 우려가 있는데 스테로이드제를 병용 투여해 부종 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코로나19 주사제 또는 경구형 치료제와는 달리 흡입제인 만큼 직접 폐로 제제가 전달돼 효과를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와 필리핀에서 임상3상을 신청할 예정이며, 정부의 도움을 받아 패스트트랙으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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