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점겸결과 농산물 작황 나쁘지 않아…가격 안정 기대"

입력 2020-08-14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계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 등 농산물의 작황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태풍과 폭염 등으로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으면 이른 시일 내 가격 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 및 정책점검·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산지 기동반을 통해 주요 재배지를 점검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배추 등 농산물 작황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장마가 끝난 후 생산과 출하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된다면 신속한 가격 안정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추 등 시설채소의 경우 생산지가 전국에 걸쳐 있고 생육기간이 짧다"면서 "향후 충분한 일조량이 확보된다면 단기간 내에 수급 안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채소류 등 농산품 가격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폭으로 오른 상태다. 태풍과 폭염 등에 따른 추가 피해가 이어질 경우 가격 강세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

김 차관은 올해 하반기 핵심 과제로 소비 등 내수 회복을 꼽았다. 그는 "내수 회복을 위해 8대 소비쿠폰을 집행하고, 17일 임시공휴일 연휴를 소비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현재 추진 과제로 제시된 공공계약제도 3대 혁신방안과 바이오산업 육성방안과 관련해서는 유턴·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개별기업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4,000
    • +0.29%
    • 이더리움
    • 4,320,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2.95%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8,600
    • +2.54%
    • 에이다
    • 672
    • +0.75%
    • 이오스
    • 1,134
    • -0.18%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78%
    • 체인링크
    • 22,620
    • +1.03%
    • 샌드박스
    • 6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