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5억원 눈앞…강남구는 8억5000만원

입력 2020-08-13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강남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5억 원 수준으로 치솟았다. 2년 새 5000만 원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최근 1년간은 3500만 원 넘게 뛰었다.

13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4억9922만 원으로 2년 전 동월 대비 4876만 원(10.8%)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568만 원(7.7%) 올랐다.

지난달 전용면적 3.3㎡당 평균 전셋값은 1895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용 86.95㎡로 환산 시 4억9923만 원으로 평균 전셋값이 된다.

서초구는 전용 86.95㎡ 기준 2년간 아파트 전셋값이 1억1421만 원(17.3%) 폭등했다. 강남구는 1억253만 원(13.7%), 송파구는 5757만 원(11.1%) 각각 뛰었다.

성동구(5281만 원, 10.5%), 광진구(5139만 원, 10.2%) 양천구(4537만 원, 9.7%), 성북구(4395만 원, 10.9%) 등도 아파트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강서구(3551만 원, 8.9%), 용산구(3529만 원, 6.8%), 마포구(3488만 원. 6.7%), 영등포구(3443만 원, 7.8%) 등도 3000만 원 넘게 상승했다.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전용 86.95㎡ 기준 평균 전셋값이 8억4936만 원에 달했다. 서초구는 7억7503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송파구 5억7843만 원, 중구 5억6901만 원, 용산구 5억6040만 원, 광진구 5억5714만 원, 성동구 5억5599만 원, 마포구 5억5352만 원, 양천구 5억1128만 원 등도 전셋집을 구하려면 5억 원 넘는 돈이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89,000
    • +0.61%
    • 이더리움
    • 4,505,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25%
    • 리플
    • 730
    • -1.08%
    • 솔라나
    • 212,600
    • +3.86%
    • 에이다
    • 689
    • +2.84%
    • 이오스
    • 1,143
    • +3.63%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1.58%
    • 체인링크
    • 20,380
    • +2.41%
    • 샌드박스
    • 653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