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피해 속출… 불광천에서 변사체 발견

입력 2020-08-11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명·시설물 피해 계속돼… 도로 통제도 여전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된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한강공원이 침수돼 있다. 한편 11일 서울지역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도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된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한강공원이 침수돼 있다. 한편 11일 서울지역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도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연이은 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지역에 인명·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중랑천에서 2명, 청계천에서 1명 등 인명 구조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물 피해와 관련해 동대문구 전농동, 영등포구 영등포본동에서 각각 주택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용산구 한남동과 청파동, 금천구 독산동에서는 담장 붕괴 사고도 발생했다.

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날 서울에 비가 그치며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에 해제됐다. 다만 수위가 높은 잠수교, 한강대교 주변을 비롯한 도로 7곳과 하천 17곳이 통제 상태고 육갑문 40곳은 폐쇄됐다.

한편 본부는 이날 오전 8시 5분경 마포구 불광천 빗물 저류시설 주변에서 7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본부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라고 볼 수 있는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1단계 비상근무를 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응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8,000
    • -3%
    • 이더리움
    • 4,536,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86%
    • 리플
    • 3,045
    • -2.75%
    • 솔라나
    • 198,500
    • -4.7%
    • 에이다
    • 623
    • -5.18%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410
    • -3.95%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