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동 파라곤 '5억 분양 차익'으로 '로또 아파트' 마케팅

입력 2020-08-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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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분양하는 '신목동 파라곤'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피알비즈)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분양하는 '신목동 파라곤'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피알비즈)
이달 분양하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 파라곤' 아파트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로또 아파트' 마케팅을 펴고 있다.

신목동 파라곤은 신월동 신월4구역 자리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8층 높이로 5개 동(棟)이 들어선다. 총 299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형 128가구 △74㎡형 96가구 △84㎡형 75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53가구다. 시공은 동양건설산업이 맡았다.

신목동 파라곤은 3.3㎡당 평균 분양가 2100만 원을 목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협상 중이다. 올 4월 3.3㎡에 평균 2448만 원에 분양한 호반써밋 목동보다 14%가량 저렴하다.

시행사 계획대로면 전용면적별로 59㎡형은 5억 원대, 74㎡형과 84㎡형은 각각 6억, 7억 원대에 분양한다. 올 3월 입주를 시작한 신정동 '목동 센트럴 아이파크 위브'는 현재 전용 59㎡형이 9억6000만 원까지 호가한다. 신목동 파라곤 목표 분양가와 4억~5억 원 차이 난다. 신목동 파라곤 시행사는 이 같은 분양 차익을 분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교통 인프라도 신목동 파라곤 장점 중 하나다. 신목동 파라곤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신정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각각 도보로 15분 거리(1~1.1㎞)에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북쪽엔 경인고속도로와 국회대로, 서쪽엔 남부순환도로가 지나 자동차로 출퇴근하기도 편하다. 국회대로는 지하화와 함께 지상 구간이 7.6㎞ 길이 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론 목동과 이어지는 직선도로가 지난다. 이 도로를 통해 학원가나 현대백화점 등 목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강서초와 신강초, 양강초, 양강중 등이 학군을 이루고 있다.

신목동 파라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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