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회사 실적 및 구조조정 모멘텀 지속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8-11-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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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4일 두산에 대해 자회사 실적 및 구조조정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두산중공업의 시가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두산의 구조조정 모멘텀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사업부 중 하나인 출판사업부를 이미 3분기 중 분할해 두산동아를 설립했고, 테크팩사업부 역시 12월에 물적분할을 통해서 자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ABS 부동산 매각 및 상환을 통해 3분기 중 약 300억원 수준의 매각이익 및 관련 현금흐름을 창출했다"며 "반기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판단시 테크팩사업부의 분할까지 이뤄진다면 회사의 부채비율은 170% 정도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분법이익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두산모트롤의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사업부문 구조조정 정책에 따른 영업이익의 위축이 예상돼, 당분간 주가는 자회사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시장 전체의 급락에 따른 주요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시가 하락이 두산의 NAV(주당순자산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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