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착륙하던 항공기, 충돌로 두 동강 …17명 사망·123명 부상

입력 2020-08-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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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중 활주로 이탈…조종사 1명 사망·15명 중태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의 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의 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인도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폭우 속에서 미끄러지면서 충돌, 두 동강으로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한 191명의 탑승객 가운데 십여 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항공 당국은 성명을 통해 항공기가 비가 오는 가운데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해 비탈길을 내려갔고, 충돌하면서 두 조각으로 부서졌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착륙 장치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두바이에서 출발한 이 항공기 안에는 성인 및 유아 승객 184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적어도 조종사 1명을 포함한 17명이 사망했으며, 123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친 탑승자 중에서 적어도 15명이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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