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사 주지 스님 “성범죄 전력? 40~50년 전 유소년 시절”

입력 2020-08-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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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궁금한 이야기Y')
(출처=SBS '궁금한 이야기Y')

안정사 주지 스님의 범죄자 전력이 화두에 올랐다.

안정사 주지 스님의 범죄자 전력과 부정 청탁 의혹은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 의해 다뤄졌다.

안정사는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사찰이다. 대한불교법화종은 지난 6월 신임 주지로 승헌 스님을 임명했다.

하지만 승헌 승님은 성범죄 전과자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승헌 스님은 “40~50년 전 유소년 시절 있었던 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며 “출가한 이후 저지른 사건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부정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2억원 종단 기부에 대해 “합법적인 발전기금으로 대가성은 없다”고 반박했다.

일부 스님들과 신도들이 주지스님 임명 철회를 요구하자 종단은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종단 측은 승헌 승님이 제출한 ‘범죄 수사경력 회보서’ 사본을 공개했다.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성범죄 전력에 대해 “출가 전 10대 철없던 시절 기소유예된 단 한 건의 잘못이 있다”며 “이를 중대한 범죄로 포장, 파렴치한 전과자로 단정 짓고 비난하는 것은 성실히 살아온 스님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으로 개인은 물론 종단 차원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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