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승소로 공개 매각 ‘청신호’

입력 2020-08-0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CT 기반 컨택센터 전문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 승소로 공개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채권자 김자옥 외 35인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의 결정문에 따르면 한국코퍼레이션의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며 채권자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법원은 “기록과 심문 전체의 취지를 종합해 볼 때 신주 발행이 경영상 필요 없이 경영권 방어만을 위해 계획된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라며 “이 사건 신주 인수인은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한 공개매각 절차에서 나름의 심사 끝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채권자들은 막연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할 뿐 뒷받침할만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며 “채권자들의 주장만으로 신주인수권을 부당하게 침해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판결 이유를 공개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한국코퍼레이션은 추진 중인 공개 매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코퍼레이션 조성완 대표이사는 “일부소액주주로부터 제기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돼 정상적인 외부 자본 유치가 가능해졌다”라며 “본 건으로 마음 고생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공개 매각 절차들도 투명하고 공의롭게 진행하겠다”며 “더욱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달 17일 부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해 공개 매각 진행해왔다. 지난달 27일에는 코스닥 상장사 인트로메딕 등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하는 등 유상 증자를 통한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880,000
    • +0.65%
    • 이더리움
    • 3,43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08%
    • 리플
    • 2,092
    • +0.29%
    • 솔라나
    • 137,400
    • +1.55%
    • 에이다
    • 399
    • -0.99%
    • 트론
    • 517
    • +0.39%
    • 스텔라루멘
    • 240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10
    • -0.46%
    • 체인링크
    • 15,280
    • +0.59%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