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1조 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0-08-05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이 1조 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상한가로 출발했다.

한미약품은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29.91% 뛴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미약품은 전날 장 마감 후 미국 머크 샤프 앤드 돔(MSD)과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신약(LAPS GLP/Glucagon receptor dual agonist)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기술 수출 금액은 8억7000만 달러(약 1조392억 원)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5일 한미약품에 대해 머크에 대한 기술 수출 외 다수 R&D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8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이번 머크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으로 적응증을 변경해 기술 수출했으며 2상 진행이 예정돼있다”며 “얀센과의 계약 당시보다 계약금 규모가 작지만, 반환 품목이었기 때문에 계약금 규모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파트너사를 새로 찾아 기사회생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머크는 항암제 분야 대표적 강자로 향후 키트루다 성장 둔화를 대비하기 위해 NASH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뚜렷하게 NASH 치료제 선두에 있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2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머크와 한미약품에 늦지 않은 새로운 시작과 기회가 될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9월 사노피와의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종료 관련 우려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 8월 27~29일 개최하는 유럽간학회(EASL) 에서 트리플 어고니스트 1b상 데이터 발표, 10월 롤론티스 승인, 올해 말 포지오티닙 코호트3 결과 발표, 내년 중순 오락솔 승인 등 다수의 R&D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정부 "때마다 의료정책 백지화 요구하며 집단행동, 악습 끊어야"
  • ‘ETF 매도세’에 비트코인 일시 주춤…“솔라나는 여전히 견조” [Bit코인]
  • 4대 금융지주 직원 평균 연봉 1억7000만 원…KB, 2억 돌파 목전
  • "금리 언제 내려"…방황하는 뭉칫돈 파킹형 ETF로
  • 가장 인기 많은 독재자 푸틴?…독재의 새 역사 썼다 [이슈크래커]
  • 단독 국세청, 세무서 가상자산 계좌 추진…법인계좌 '단계적 허용' 기대감↑
  • 결혼 생각 있는 성인, 겨우 절반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4: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5,000
    • -3.7%
    • 이더리움
    • 4,984,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7.12%
    • 리플
    • 885
    • -2.53%
    • 솔라나
    • 274,800
    • -6.88%
    • 에이다
    • 924
    • -6.95%
    • 이오스
    • 1,373
    • -8.53%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83
    • -5.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9.04%
    • 체인링크
    • 25,630
    • -7.34%
    • 샌드박스
    • 854
    • -9.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