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틱톡 압박…中 “판도라 상자 열지 말라” 경고

입력 2020-08-04 2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틱톡 사용 화면 (연합뉴스)
▲틱톡 사용 화면 (연합뉴스)

미국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에 대한 제재와 매각을 강력히 압박하자 중국 정부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라면서 미국의 자업자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틱톡이 시장 원칙과 국제 규칙에 따라 미국에서 상업 활동을 하고 있고 미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이 날조된 죄명으로 압박하는 것은 완전히 정치적 꼼수”라며 “실제로 미국이 국가 기관을 동원해 다른 나라 기업을 압박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자업자득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과 국제사회의 이성적인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경제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고 각국 시장 주체의 미국 투자에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비차별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되길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 마이크로소프트(MS)나 다른 미국 기업이 틱톡을 인수하더라도 상관없다며 승인 의사를 밝혔다.

다만 거래는 다음 달 15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며 시한을 제시하고는 그렇지 않을 경우 틱톡 사업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거래 성사에 따른 상당 부분의 수익금을 미국 정부가 받아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 용인 팹 '토지 보상 진행률 75%'…연내 보상 절차 마무리 전망 [K-반도체 투트랙]
  • '다이아 출신' 기희현, 화끈한 열애 공개⋯모델 이상윤과 오사카 커플 여행
  •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희비 엇갈렸다⋯양의지 1위, 롯데·키움 0명 [종합]
  • '영끌'은 외곽에 몰렸다…금천구, 대출 의존도 서울 최고 [데이터클립]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43,000
    • -3.86%
    • 이더리움
    • 2,401,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279,600
    • -2.71%
    • 리플
    • 1,608
    • -3.19%
    • 솔라나
    • 99,900
    • -4.03%
    • 에이다
    • 215
    • -5.29%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80
    • -4.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370
    • -3.42%
    • 체인링크
    • 10,960
    • -4.53%
    • 샌드박스
    • 74.6
    • -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