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선구자’ 故이민화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도식 열려

입력 2020-08-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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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대한민국 벤처생태계를 이끌었던 고(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1주기를 맞아 혁신벤처업계 및 학계가 공동으로 ‘故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을 3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기업가정신학회, 대한의학회, 메디슨OB, 벤처리더스클럽, 벤처기업협회, 유라시안네트워크, 창조경제연구회,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KAIST, KAIST 총동문회 등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혁신벤처업계 및 학계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도식에서는 추모영상과 함께 유가족 인사말씀, ‘이민화 어워드’ 시상식, 대표 헌화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민화 어워드에서는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을 시상했다. 해당 상은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의과대학 출신 창업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배지수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수상했다.

배 박사는 지난 2015년 바이오 벤처기업 지놈앤컴퍼니를 설립, 항암제와 항체신약 등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지놈앤컴퍼니의 기업가치는 3800억 원 규모다.

추도식 2부에서는 고인의 활동영역을 조명하고 국가혁신을 향한 고인의 유지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그에게 길을 묻다’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정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발표자로는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이광형 KAIST 부총장이 각각 나섰다.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하여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끈 바 있다. 1995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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