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ㆍ러시아 참여하는 G7 확대에 반대 의사…”현 체제 합리적”

입력 2020-07-27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정상들이 모여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정상들이 모여 있다. EPA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과 러시아 등을 참여시켜 회원국을 확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독일이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라이니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G7과 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며 “지금은 G11이나 G12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 등 4~5개국을 G7에 가입시켜 회의체를 재편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본 구상대로라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며 다른 회원국의 반발을 사 2014년 G8에서 빠진 뒤 수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이날 마스 장관은 러시아가 회의체에서 제외된 이유를 떠올리며 “이와 관련한 해결책이 없는 한 러시아에 복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와 리비아, 시리아 등에서의 분쟁을 해결하려면 러시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부는 마스 장관의 인터뷰와 관련해 “G7 확대에 대한 독일의 일반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되며, G7의 구조적 확대 문제는 기존 회원국들 간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마스 장관 인터뷰 내용은 G7 정상회의 초청 문제를 언급한 것이 아니며 한국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한국의 G7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G7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605,000
    • -0.45%
    • 이더리움
    • 3,446,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63%
    • 리플
    • 2,106
    • -0.85%
    • 솔라나
    • 126,900
    • -1.48%
    • 에이다
    • 368
    • -1.87%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50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30
    • -2.11%
    • 체인링크
    • 13,870
    • -1.14%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