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재확산 비상...하루 신규 확진자 61명, 4월 중순 이후 최다

입력 2020-07-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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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에서 27일(현지시간) 주민이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랴오닝성/AP연합뉴스
▲중국 랴오닝성에서 27일(현지시간) 주민이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랴오닝성/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수순을 밟던 중국에서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 2차 유행 우려에 당국이 대규모 검사에 나서는 등 조치에 나섰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 14일 89명 이후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이다. 당시는 해외 유입이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본토 발생이 57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1명은 중국 북서쪽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했고 14명은 동북부 랴오닝성에서 나왔다. 2명은 지린성에서 발생했다.

확진자와 별개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도 44명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닷새 연속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신장에서 확진자가 모두 나온 우루무치에서 대규모 핵산 검사에 들어갔다. 다롄시도 600만 명에 이르는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에 나섰다.

우루무치와 다롄시는 전역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 다롄시는 이미 지난주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으며 양로원과 유치원, 실내 공공장소 등도 폐쇄했다.

또 다롄만 지역을 코로나19 고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을 금지하는 한편 화물차량은 출입증을 제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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