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추정' 탈북민, 18일 택시 타고 강화도 접경지 이동…탈북민 가방 발견

입력 2020-07-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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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 씨. 앞서 김 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연합뉴스)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 씨. 앞서 김 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연합뉴스)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북한 탈북민 김모(24) 씨가 18일 새벽 택시를 타고 강화도 내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김 씨가 택시를 타고 인천 강화도 접경지에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17일 지인인 탈북민 유튜버 차량을 이용해 강화도로 이동했으며, 18일 오전 2시 20분께 택시를 타고 강화도 내 접경지로 이동한 뒤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가 택시에서 내린 강화도 접경지역 인근에서는 평소 그가 사용하던 가방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가 강화도 일대에서 군 감시방을 피하고자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한 후 헤엄쳐 북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합동조사단을 편성하고 성폭력 사건 수사 과정이나 월북 관련 제보에 적절하게 조치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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