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견본주택 내 AI로봇 안내원 '자이봇' 도입…"업계 최초"

입력 2020-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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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도입한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 (GS건설)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도입한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Xibot). (GS건설)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AI)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을 도입한다.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 이어 ‘자이봇’을 도입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마케팅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내에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인 ‘자이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자이봇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객에게 안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견본주택용으로 최적화해 제작한 것으로 국제 로봇 안전 규격을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클로이는 공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경우는 있지만 견본주택 내에 설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AI 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이봇은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내에서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 배치, 동호수 배치, 평면, 견본주택 공간 안내, 청약 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치모니터가 장착돼 고객이 궁금한 사항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은 앞으로 자이봇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내 업무와 지정된 구역 패트롤 등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활용하고 있지만 추후 단지 내 커뮤니티 안내, 택배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 소독 등과 같은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영역까지 넓힐 예정이다.

여기에 가정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홈 로봇까지 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홍보 극대화 효과와 청약을 위해 상담사에게 말하기 곤란한 가정사도 로봇과 챗봇으로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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