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48%↓

입력 2020-07-24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1조9757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57억 원, 영업이익 1543억 원에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0.2%, 48.1%씩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3조9850억 원으로 전년보다 9.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353억 원으로 38.7%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중대형건설기계 사업은 북미, 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약해진 중국 시장에서는 굴착기 판매량이 늘었다.

실제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중국 매출은 5275억 원으로 전년보다 57.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4.7%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매출이 30% 이상 축소됐으나, 8톤 이하 소형굴착기 판매를 10%가량 늘리며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흥(한국포함) 시장에서는 27% 시장 축소에도 불구, 점유율은 2.1%포인트 높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채권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형굴착기 판매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 엔진 사업은 G2 엔진의 외부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밥캣, 발전기용 엔진의 수요 둔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계열사인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9638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머물렀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9.1% 59.1%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17,000
    • -0.26%
    • 이더리움
    • 5,17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72%
    • 리플
    • 727
    • -0.95%
    • 솔라나
    • 244,100
    • +0.33%
    • 에이다
    • 667
    • -0.89%
    • 이오스
    • 1,166
    • -0.51%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42%
    • 체인링크
    • 22,450
    • -2.43%
    • 샌드박스
    • 63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