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 등에 150만원 지급' 긴급지원금 신청 마감…176만명 접수

입력 2020-07-21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표 인원比 62만명↑…내달 말까지 지급 완료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현장 모습.   (이투데이DB)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현장 모습.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에 150만 원씩 지급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인원이 176만여 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현재까지 전체 신청자 대비 지원금 지급율은 58%에 달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일부터 접수 마감일인 이달 20일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 건수가 176만3555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정한 예상 지급 인원(114만 명)보다 62만 명 더 접수된 것이다.

신청 건수 176만3555건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가 110만 건(62.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고・프리랜서와 무급휴직자는 각각 59만 건(33.5%), 7만 건(4.1%)을 차지했다.

고용부는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3주간(6월 29일~7월 20일) 전 직원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업무를 하는 ‘집중 처리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일 기준 신청 건수 대비 처리율은 51.6%, 지급율은 58.1%(전체 예산 1조5100억 원 중 8713억 원)로 늘었다. 집중 처리기간 운영 전에는 처리율과 지급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고용부는 당초 예상보다 급격히 증가한 신청으로 인해 지원금 지급이 일부 지연되고 있지만 내달 말까지 지원금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들이 많은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7,000
    • +0.54%
    • 이더리움
    • 4,359,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2%
    • 리플
    • 2,851
    • +1.82%
    • 솔라나
    • 189,600
    • +0.64%
    • 에이다
    • 564
    • -0.8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8,940
    • -0.26%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