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악재 소멸ㆍ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20-07-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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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주가 반등을 저해했던 악재가 모두 소멸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저해하였던 악재는 회계처리 부정 이슈와 미국 반덤핑 조사, 중동향 수출 부진 등”이라며 “먼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관련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들에 대해 고의성이 없는 중과실로 최종 결론을 냈다. 고의로 판명될 경우 발생 가능했던 상장폐지, 거래 정지 등의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미 상무부가 한국산 담배 반덤핑 관세 조사에서 마진율을 5.48%로 예비 결정했다. 초반에 논의됐던 대로 반덤핑 관세가 103%로 결정될 경우, 큰 폭의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가격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해왔다”며 “이미 선제적으로 가격 대응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필요 없어, 향후에도 판매 상승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중동향 담배 수출 부진이 전체 실적에 타격을 줬으나, 하반기 수출은 2017년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관세청 발표 월별 수치를 보면, 3월 중동 대리상과의 재계약 이후 월별 수출은 회복세에 있으며 하반기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증시 반등 속에서 부정적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아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며 “의 악재가 모두 소멸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 부각 등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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