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카이스트 등 컨소시엄 ㎿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

입력 2020-07-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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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장치의 장력을 유지하며 수면에 부상해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시스템 모델. (사진 제공=SBM Offshore)
▲계류장치의 장력을 유지하며 수면에 부상해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시스템 모델. (사진 제공=SBM Offshore)

한국중부발전이 그린 뉴딜 정책에 맞추어 ㎿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국중부발전, 카이스트, 한국풍력산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한전기협회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과제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연구, 실증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 기조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단지 부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도입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다. 부유식 풍력 시스템을 설계하고, 설치 및 운영방안을 도출하여 부유식 해상풍력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 기간은 5년이며 1,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는 정부 출연금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실증부지 개발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부유체 개념제시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 2단계는 정부 출연금 270억 원이 투입되어 ㎿급 부유체 최적 설계, 시스템 제작·설치 및 실증운전이 이루어진다.

중부발전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컨소시엄 각 기관과 공동으로 실증단지 발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설계, 실증설비 운영에 참여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5%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사업 및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류장치의 장력을 유지하며 수면에 부상해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시스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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