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방역이 곧 경제' 대전제 아래 내수진작 이어달리기 지속"

입력 2020-07-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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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방역이 곧 경제'라는 대전제를 지키면서 소비회복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수진작 이어달리기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동행세일 중간점검 결과 비대면 온라인 쇼핑, 전통시장 매출, 제로페이 결제액 등이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진작 효과가 상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주 동행세일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주와 비교해 비대면 유통채널 13.3%, 전통시장 7.1%, 제로페이 결제액 21.3%가 각각 늘었다.

홍 부총리는 "지난 5월부터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내수진작 이어달리기의) 첫 번째 주자였다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두 번째 주자"라며 "마 전 국회에서 확정해 주신 3차 추경에 포함된 소비진작 뒷받침 예산이 세 번째 이어달리기 주자"라고 설명했다.

3차 추경에 담긴 소비 관련 예산은 숙박쿠폰(100만명)‧외식쿠폰(330만명)‧관광쿠폰(15만명) 등 8대 소비쿠폰이 대표적으로 약 1조 원 수준의 소비진작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또한 추경에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 상품권 4조 원 추가 발행도 반영, 지역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부총리는 "수출 회복이 크게 제약받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의 내수가 살아나 하반기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경기회복을 이루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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