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 판매 정상화, 국내 수혜 배터리 업체는?

입력 2020-07-08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 이후 추가된 유럽 전기차 지원 정책.
▲코로나 이후 추가된 유럽 전기차 지원 정책.
유진투자증권은 8일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어 국내 배터리 업체의 수혜를 예상했다. 이와 관련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천보, 두산솔루스,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후성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6월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8만 대 수준으로 4월, 3.2만대, 5월 4.7만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은 1만8598대로 전년 대비 115%, 프랑스는 2만990대로 259%, 영국은 1만3829대로 192% 급증했다. 코로나 영향이 완화하면서 대기 수요가 판매로 직결된 것이 판매급증의 원인이라는 판단이다.

유럽 전체의 코로나 경기부양안의 세부 항목은 아직 확정 발표 전이지만, 각국의 세부정책은 발표됐다. 대부분 주요국가는 전기차를 위한 보조금 확대를 도입했다. 독일은 정부의 구매보조금을 두 배로 확대하고 부가세를 3% 인하했다. 프랑스도 정부 보조금 인상, 중고차 교환프로그램의 전기차 차등 지원, 영국은 내연기관차 전기차 교환 시 보조금 지급, 네덜란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도입, 스페인은 중고차의 전기차 교환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정책효과가 7월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하반기 유럽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쳤다. 당사의 올해 유럽의 전기차 판매 예상치는 83.6만 대인데, 정책효과를 고려하면 100만대 수준의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강화된 지원정책과 대중화 신규모델들의 판매 시작으로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올해부터 중국과 글로벌 최대 시장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며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유럽의 전기차 업체들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서 당분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 주요국들이 코로나 경기부양안으로 내연기관차 지원 대신 전기차 육성을 주력으로 택하면서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확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어졌다”며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천보, 두산솔루스,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후성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 대표이사
    각자 대표이사 최문호, 김장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김연섭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이상율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0] 타인에대한담보제공결정

  • 대표이사
    곽근만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1.28]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대표이사
    황만용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 대표이사
    이상원, 이상열(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김용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1] 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1,000
    • +1.21%
    • 이더리움
    • 4,640,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2.11%
    • 리플
    • 3,092
    • +0.1%
    • 솔라나
    • 200,400
    • +0.4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85%
    • 체인링크
    • 20,730
    • -0.86%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