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신현복 시인, 네 번째 시집 출간

입력 2020-07-07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 신현복/ 시산맥사/ 9000원)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 신현복/ 시산맥사/ 9000원)

"허기질 때 먹었던 시장 잔치국수 맛이 나는 그런 시(詩)를 쓰고 싶습니다. 여전히 멀었습니다." - 신현복 시인

시인이자 건설사 홍보임원을 지낸 신현복 시인이 1일 네 번째 시집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를 펴냈다.

신현복 시인이 새로낸 시집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는 2005년 '문학·선' 하반기호에 등단한 이래 2009년 '동미집', 2017년 '호수의 중심', 2018년 '환한 말' 이후 네 번째 시집이다.

문정영 문학평론가는 신현복 시인의 시집 '그쯤에서 눕길 잘했다'에 대해 "신현복 시인은 삶 속에서 끊임없이 신선한 생명을 가진 비유를 발견하고 창조한다"며 "가진 것들 넉넉하지 않아도 참으로 살아온 진정성이 자산이며 오월의 꽃처럼 환하다. 꽃들은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개성이 있고 자신만의 향이 있다. 더불어 살 줄 아는 것이 특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신현복 시인의 이번 시집이 그렇다. 살아오면서 겪었던 지금은 잊힐 만한 것들을 다시 한 번 그 생명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반추한 것이 이번 시집"이라며 "현란한 수사와 기교 없이도 시인이 오래 입은 양복처럼 삶의 진정성을 끌어낸 시력이 그의 시의 힘"이라고 서평에 적었다.

한편, 신현복 시인은 ㈜한라에서 건설 관련 홍보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설전문 홍보대행사인 피알메이트에서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5,000
    • +0.01%
    • 이더리움
    • 4,568,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2.33%
    • 리플
    • 3,095
    • +1.44%
    • 솔라나
    • 199,700
    • -0.15%
    • 에이다
    • 627
    • +0.4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960
    • +2.49%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