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5G 폰 경쟁…날카로워진 ‘화웨이·애플’ 공세

입력 2020-07-05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A “올해 화웨이·내년 애플, 5G폰 시장 1위” 예상

(출처=삼성전자 웹사이트)
(출처=삼성전자 웹사이트)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화웨이에 이어 애플이 참전하면서 삼성전자가 주도해온 5G 폰 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2억3440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5% 수준으로, 지난해보다는 10배 이상 커진 규모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32.7%), 삼성전자(36%) 순이었다.

올해 화웨이는 자국 시장을 등에 업고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차이를 더 크게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SA는 올해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27.3%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5G 폰을 새롭게 내놓는 애플이 점유율 21.4%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7.8%로 예상됐다.

내년 5G 폰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이 북미, 서유럽, 일본 등에 5G 고객을 늘려가면서 내년에는 애플이 시장 1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SA는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애플(24.2%), 화웨이(22.2%), 삼성전자(15.1%) 순으로 예상했다.

SA는 “미국,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가입자가 많은 인도는 내년에야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하고, 브라질·인도네시아 등 역시 5G가 본격 도입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는 당분간 5G 시장에서 3위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59,000
    • +0.33%
    • 이더리움
    • 4,357,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7.87%
    • 리플
    • 2,752
    • -0.69%
    • 솔라나
    • 181,800
    • -1.3%
    • 에이다
    • 539
    • -1.1%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00
    • +1.7%
    • 체인링크
    • 18,310
    • +0.49%
    • 샌드박스
    • 17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