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안전사고 원천차단…'연구실 안전환경 조성법' 연말 시행

입력 2020-07-02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연말부터는 국내 이공계 대학 연구자들이 연구실에서 실험하다 안전사고로 다치고 숨지는 일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안전 법령이 생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마련해 8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12월에 시행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이날 충북 오창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소방·전기·가스·화공·위험물 안전전문가 등 연구실 안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실안전관리사 등 국가전문자격을 신설하기로 하고, 시행 시기와 취득요건, 교육·훈련 내용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연구소에서 화상, 골절, 절단 사고 등 다양한 사고가 연간 230건 정도 발생한다. 2019년 11월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연구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대표적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연구자들이 안전하게 연구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완비할 계획"이라며 "국가 인재이자 자산인 이공계 연구원들이 다치고 숨지는 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95,000
    • -0.8%
    • 이더리움
    • 5,043,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6.19%
    • 리플
    • 876
    • -1.24%
    • 솔라나
    • 262,600
    • -1.2%
    • 에이다
    • 914
    • -1.19%
    • 이오스
    • 1,548
    • +2.11%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2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5,400
    • +2.89%
    • 체인링크
    • 26,890
    • -4.07%
    • 샌드박스
    • 99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