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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돋보기] 케이씨 계열사 인더스트리얼, 오너 2세 지분 40%…4년간 평균 30% 내부거래 의존

입력 2020-07-02 18:00

본 기사는 (2020-07-02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케이씨그룹의 계열사 케이씨인더스트리얼이 최근 4년간 평균 30%의 매출을 내부거래, 즉 일감 몰아주기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내부거래 비율은 작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케이씨그룹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와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그룹이다. 작년 말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7768억 원으로 순이익은 1022억 원, 총자산은 1조229억 원이이다. 현재 케이씨와 케이씨텍 등 상장사 2곳을 포함 국내 계열사 6곳에 해외 4곳 등 10곳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케이씨(옛 케이씨텍)가 모태로, 당시 일본에서 장비를 들여와 공급하다 1990년 자체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장비 국산화에 나섰다. 케이씨는 2017년 케이씨텍을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그룹 내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맡은 케이씨의 최대주주는 창업주 고석태 회장으로 17.4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아들인 고상걸 사장이 16.14%, 부인 오희복 씨 5.14%, 딸 고유현 씨 1.84% 등 40.67%를 보유 중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지난 5월 고 회장이 보유 주식 중 80만 주를 아들과 딸에게 각각 70만 주, 10만 주씩 증여하는 등 경영 승계가 이어지고 있다.

케이시그룹 내 계열사 중 일감 몰아주기 규제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케이씨인더스트리얼이다. 2008년 11월 설립됐으며 국내 외 수출입 및 대행, 가스 제조 및 판매, 정보통신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작년 상호를 케이씨티앤에스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주주구성은 케이씨가 50%, 고 사장 40%, 케이씨이앤씨 10%로 구성돼 있다.

감사보고서로 파악 가능한 최근 4년간 실적 추이를 보면 회사는 2016년 매출 194억 원에서 이듬해 256억 원, 2018년 317억 원에 이어 작년 472억 원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 외형이 커지면서 흑자 규모도 늘어 영업이익은 2016년 2억 원에서 지난해 66억 원으로 불어났다. 영업이익률로는 2016년 1.0%에서 4.3%, 9.5%, 14.0%로 급격히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케이씨인더스트리얼 이처럼 성장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로 내부거래가 꼽힌다. 2016년 거둔 매출 중 42.8%인 83억 원이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주요 거래처는 케이씨와 티씨케이였다. 내부거래 관행은 계속돼 2017년 46.1%, 2018년 33.8%로 30~40%대 내부거래 비율을 유지했다. 이렇게 최근 4년간 올린 내부거래 규모는 총 374억 원으로 평균 30.2%의 내부거래 비율을 보인다.

다만 지난해 내부거래 비율이 14.0%로 줄었는데, 주요 거래처 중 하나인 티씨케이가 특수관계자 거래에서 제외된 영향이다. 케이씨는 2018년 5월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티씨케이 주식 105만여 주(9.0%)를 최대주주인 도카이카본에 매각했다. 이에 케이씨가 보유한 티씨케이 지분이 19.32%로 줄고 계열사에서도 제외하면서 내부거래 비율 역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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