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다이어트, 갑상선암 수술 후 4개월 만에 30kg 감량…"셔츠나 수트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

입력 2020-07-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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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쥬비스)
(사진제공=쥬비스)

가수 허각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갑상선암 수술을 했던 허각은 4개월 만에 30kg을 감량했다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과거에도 많은 다이어트를 경험했지만 항상 요요가 오면서 오히려 더 체중이 증가했었다는 허각은 "식욕 억제제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심장 떨림이나 우울증과 같은 부작용을 겪었다"라며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껴 이런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각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혈압이 심했는데 다이어트 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젠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새벽 4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 등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일어나서 저녁에 같이 잠들 정도로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각은 "93kg이 인생 최고 체중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보니 사람들을 만날 때도 위축되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다. 복부가 유독 두드러지다 보니 일부러 더 큰 옷을 입어서 배를 가리기까지 했다"며 "30kg을 감량하고 나서는 사람을 만날 때도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고 옷을 입을 때도 예전에는 절대 입지 않던 셔츠나 수트를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체중 감량 후 변화된 모습을 이야기했다.

30kg 감량 후 주변 사람들의 변화된 반응에 대해 그는 "옆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함께 지켜봐준 아내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살이 쪘을 때 나보다 더 내 건강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돼 너무 좋다며 매일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아내와 함께 멋진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다.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요요없이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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