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800억에 매각"

입력 2020-06-29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양해각서 체결…경영정상화 첫 스타트

두산중공업은 29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가는 1800억 원이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금액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진행한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 중인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클럽모우CC 매각가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채권단이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매각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가급적 7월 내 매각 딜을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며, 이번 매각을 시발점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3조 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자본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며, 모회사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자구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2,000
    • +0.58%
    • 이더리움
    • 4,213,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08%
    • 리플
    • 732
    • -0.68%
    • 솔라나
    • 194,900
    • +1.4%
    • 에이다
    • 646
    • +0.62%
    • 이오스
    • 1,158
    • +3.49%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5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54%
    • 체인링크
    • 19,170
    • +0.63%
    • 샌드박스
    • 612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