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1300억 원 추가 계약

입력 2020-06-26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일공사 잔여분ㆍ프로젝트 누적계약금액 5000억 원으로 늘어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파일(Pile) 공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 위치.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파일(Pile) 공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 위치.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에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파일(Pile) 공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월 계약에 이어 약 6000개의 잔여분 파일 공사에 대한 것으로 금액은 약 1억1000만 달러(약 1300억 원)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누적 계약금액도 약 4억2000만 달러(약 5000억 원)로 늘어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의 자회사 PTI-ID로부터 수주, 진행 중인 사업이다.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은 총 6개 패키지 중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를 맡았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더욱 가속도가 붙게 됐다.

애초 1단계(기본설계와 일부상세설계) 사업 종료 후 2단계(잔여상세설계와 조달, 공사, 시운전)가 진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한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2단계에 해당되는 조달과 공사의 일부 프로세스가 조기 진행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멕시코 대통령의 방문에서 사업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2단계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95,000
    • -0.95%
    • 이더리움
    • 4,538,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3.87%
    • 리플
    • 732
    • -1.48%
    • 솔라나
    • 194,600
    • -4.04%
    • 에이다
    • 652
    • -2.4%
    • 이오스
    • 1,145
    • -0.87%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3.54%
    • 체인링크
    • 19,860
    • -1.54%
    • 샌드박스
    • 631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