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원유 수요 회복 등에 상승…WTI 1.8%↑

입력 2020-06-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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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0.71달러) 오른 배럴당 40.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4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0.89달러(2.1%) 상승한 4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완화 지속 등에 따라 1% 이상 상승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상승은 전 세계 신규 감염의 증가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 우려에 따라 제한됐다.

미국과 캐나다의 원유 시추기 숫자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이날 유가에 힘을 제공했다. 립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립포우 회장은 “미래 공급의 지표인 미국과 캐나다의 시추기 수가 급감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재개 또한 수요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은 아니겠지만, 석유 과잉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13.40달러) 오른 176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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