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협회장 "포스트코로나시대 카드산업, 더 핀테크스럽게 발전 지원"

입력 2020-06-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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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협회장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여신협회장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여신협회장은 17일 "디지털, 언택트 경제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이 핀테크사보다 더 핀테크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카드사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핀테크사와의 공정한 경쟁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의 구체화 과정에서 카드사들의 고품질 데이터가 시장 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카드업계가 지급결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마이데이터 산업 외에도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지급결제 관련 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서는 "카드수수료 제도 전반에 걸친 논점을 재정리해 향후 적격비용 재산정이나 카드수수료 관련 논의 제기 시, 업계의 합리적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캐피탈분야에서는 본연의 업무와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관련 부수업무, 비대면 보험상품 판매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여전업계의 이미지 제고와 신뢰 회복을 위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을 정비해 국회업무와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선다. 김 회장은 "지원본부장을 신규로 선임해 국회와 언론 대응을 전담하도록 하고 법무팀은 신설해 주요 입법 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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