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살인 전과자"…원주 일가족 사망 사건 유포자는 '현직 경찰'

입력 2020-06-15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최근 강원 원주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의 정보를 인터넷에 올린 인물이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아들의 주검 상태, 아버지의 전과 등을 한 카페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공개 인터넷 카페에 사건과 관련한 댓글 작성자는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다. 이 경찰관은 이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 직원이다. 강원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이 쓴 댓글을 카페의 한 회원이 다른 카페에 퍼 나른 것으로 이 사실을 확인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이 경찰관에게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고, 징계 조처하는 등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법령에 따른 직무상 비밀을 누설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앞서 11일 오후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글에는 “나 당직 때 있었던 사건이네…”로 시작해 아들의 주검이 망치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였다는 내용, 아버지가 1999년 군 복무 중 탈영해 여자친구를 죽이고 17년을 복역했다는 사실이 담겨있다.

이 경찰관은 “새벽 6시쯤 갑자기 저 사건 터져서 경찰서 발칵 뒤집혔다”는 등 사건 관련 내용을 열거했고, 아버지를 살인범으로 지목하며 그를 비하하는 내용도 담았다.

7일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꺼진 아파트에서 중학생 A(14) 군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 군의 어머니(37)와 의붓아버지(42)는 아파트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어머니는 숨지고, 의붓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400조원 쏟아붓는 빅테크, 왜 한국을 ‘풀스택 AI 허브’로 찍었나 [양강전 속 韓의 AI 승부수]
  • 코스피, 강보합 6700선 회복…코스닥은 2%대 반등
  • 폭염의 끝은 언제…북반구 덮친 '동시다발 폭염' [이슈크래커]
  • ‘대선 허위발언’ 尹 1심 당선무효형...국힘, 확정시 397억 반환해야 [종합]
  • '빈틈없는 야구장'…좌석 점유율 87.4%, 800만 관중도 최단 [데이터클립]
  • 증시 날개 단 CXMT…삼성·SK하닉·마이크론 ‘3강’ 추격 박차
  •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에 예탁금 급감…증시 반등 핵심 요소는?
  • AI 패권에 5조달러 쏟는다…미국 ‘자금조달 총력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1,000
    • +0.64%
    • 이더리움
    • 2,852,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313,100
    • +2.02%
    • 리플
    • 1,609
    • +0.12%
    • 솔라나
    • 110,900
    • +1.19%
    • 에이다
    • 240
    • -0.83%
    • 트론
    • 483
    • +0%
    • 스텔라루멘
    • 264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60
    • +2.02%
    • 체인링크
    • 12,770
    • +4.07%
    • 샌드박스
    • 65.33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