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 VR 통해 ‘언택트→온택트’ 전환 제시

입력 2020-06-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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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VR기기를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VR기기를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한국게임학회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열고 ‘언택트’ 시대를 맞는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할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게임업계가 갖고있는 문제를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VR챗’이라는 커뮤니티 게임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오전에는 게이미피케이션, 게임산업, 그래픽, 게임 인공지능, 게임 마케팅, 게임 기획, 게임문화 등의 다양한 방면의 논문이 세션별로 발표됐다. 특히 박정호 KT 상무는 ‘5G 및 온택트 기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동향’에 대해, 안무정 LG CNS 책임은 ‘콘택트에서 언택트의 시대, 다음을 말하다’ 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VR챗은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멀리 떨어져있는 사용자들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월드 형식의 커뮤니티 게임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VR챗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현실에 접속해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지식 공유의 장도 형태가 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며 “VT챗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컨퍼런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가상현실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한국게임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가상현실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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