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경기 전망 '맑음'…제주는 '흐림'

입력 2020-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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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경기실사지수 발표

▲6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 (표=주택산업연구원)
▲6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 (표=주택산업연구원)
6월 분양경기 실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보합 또는 하락세로 코로나19 불확실성이 계속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경기 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3.1포인트(P) 오른 79.6을 기록했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100을 기준으로 분양경기 전망을 판단한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이달 전망치는 109.5로 전월 대비 17.9P 올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91.1과 90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구는 83.3으로 전월 대비 3.3P 올랐다. 반면 대전은 81.8로 지난달보다 9.1P 감소했다. 제주는 전망치와 실적치 모두 50선을 기록해 분양시장 위험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HSSI 실적치는 82.4로 전월 대비 27.4P 상승했다. 서울과 대전, 울산, 대구, 세종 등 일부 지방광역시의 분양실적이 크게 올랐다. 다른 지역 역시 전월 대비 실적치가 크게 올랐지만, 제주와 강원 경남은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주산연은 “수도권 시장 기대감 집중은 규제 시행 전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커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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