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0년 간 여의도 5배 면적에 나무 50만 그루 심어

입력 2020-06-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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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 10주년 기념 언택트 활동 펼친다

▲지구상 가장 친환경적인 숲 '태양의숲' 포스터 (사진제공=한화그룹)
▲지구상 가장 친환경적인 숲 '태양의숲' 포스터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의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언택트 활동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캠페인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캠페인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8호숲을 조성하는 대신 언택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한화 태양의 숲’ 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화 태양의 숲’ 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이다.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다. 이 숲은 여의도 면적의 약 4.6배인 133만㎡에 달하며 약 5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특히 2호 숲부터는 화석연료로 생산되는 전기 대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묘목을 키워 더욱 친환경적으로 숲을 조성했다.

이에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묘목을 키워 사막화 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기업 사례로 지난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2018년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언택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위해 3분 분량의 기념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향후 실천의지를 전달하며, 유튜브를 비롯해 한화그룹이 운영 중인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코로나19로 대면접촉 보다는 디지털 공간을 통한 소통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캠페인 전용앱인 ‘태양의 숲(SOLAR FOREST)’을 론칭했다.

‘지구상 가장 친환경적인 숲’ 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기반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키울 수 있는 게임 형태의 앱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묘목을 키우는 ‘태양광 양묘장’을 가상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스마트폰을 햇빛을 향해 비추면 스마트폰의 조도 센서가 태양광을 인식, 앱에 구현된 태양광패널에 에너지가 채워져 식물의 성장을 돕는다.

태양광패널 에너지를 채워 식물을 다 키우면 ‘정원심기’가 활성화 돼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만들 수 있으며, 정원이 완성되면 ‘정원 기부하기’가 활성화된다. 기부하기를 선택하면 정원을 기부하는 다른 기부자들과 함께 ‘모두의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의 정원에 9개의 식물을 심을 수 있으며, 정원 1개가 기부될 때마다 모두의 숲 높이도 1층씩 올라간다. 기부 참여자가 많을수록 숲의 높이도 올라간다. 한화그룹은 모두의 숲으로 조성된 층 높이에 따라 내년에 계획 중인 ‘8호 태양의 숲’ 조성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박지영 상무는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진정성을 바탕으로 이어왔다”며 “ ‘한화 태양의 숲’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기후 변화를 막는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일상에서 친환경적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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