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의원 "사법 농단으로 공황 증상 얻어…건강 회복에 집중"

입력 2020-06-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이탄희(4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을 공개하고 잠시 국회를 떠나있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법 농단’ 의혹을 폭로한 판사 출신인 이탄희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고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탄희 의원은 "총선이 끝나고 국회 개원을 맞이한 오늘까지 말 못 할 고통과 싸워왔다"며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국민에게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도리이자 책무인 것 같아 용기 내 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서 판사들 뒷조사 파일을 관리하라는 업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공황 증상을 얻었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말 재발했다”라며 “국민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초심을 간직한 이탄희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전히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고 공직사회 개혁의 과업에 열정적으로 동참하고 싶지만, 현재 몸과 마음 상태가 그것을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양해해준다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게 용기"라며 "쾌차를 빈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국회 시작부터 쉬면서 월급 받는 건가?"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개포우성4차 시공사 선정 다시 시동⋯롯데·포스코 2파전 속 삼성 변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2,000
    • +0.02%
    • 이더리움
    • 4,579,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951,500
    • +0.05%
    • 리플
    • 3,035
    • -1.36%
    • 솔라나
    • 203,500
    • +1.75%
    • 에이다
    • 572
    • +0.53%
    • 트론
    • 441
    • -0.68%
    • 스텔라루멘
    • 328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0.84%
    • 체인링크
    • 19,350
    • -0.1%
    • 샌드박스
    • 17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